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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 자오위핑/박찬철 위즈덤하우스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작가
자오위핑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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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부분은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 삼국지를 최소한 1번씩은 읽어 봤을 껍니다.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 여포 등 그 이름과 이들로 인해 발생한 많은 고사(이야기) 들을 들어 봤을 껍니다.(삼고초려, 읍참마소속..등등) 물론, 삼국지를 여러번 읽어보신 분들은 전체적인 내용 흐름과 명장면, 영웅호걸 들의 의리와 전투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 껍니다.(게임이 생각나시는 분도 있겠네요) 그러나 이책은 일반 삼국지의 전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한사람의 일대기 관점에서 그 영웅의 인생사와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줍니다. 특히, 이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조조에 대한 책입니다. 바로, 환관의 아들로 태어나서 황제에 이르는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살다간 조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단순히 조조의 일대기를 그린 것이 아니라 주요 사건에서 그의 생각과 행동을 찬찬히 따져보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 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경영학 체계라든가 아리송한 심리학의 내용이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예를 들면서 쉽게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조조는 어떻게 매일 매일 수시로 바뀌는 혼돈의 시대에서 위기를 넘기고 기회를 잡아서 황제까지 될 수 있었을까요?

 그의 성공담(?)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기준에 따라 성공이란 각자 모두 다른 것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조조가 황제까지 되었다고 (특히, 요즘 사회에서는...) 존경하거나 부러워할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결론적으로는) 황제가 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기도 했으며 역사적 발전의 기회를 후퇴 시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조조에 대한 칭찬/비판이 아니라 그저 그가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마주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갔는지... 그리고 현재의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와 질문은 던지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련 내용이 이책에 들어 있습니다. 인간 조조를 보면서 어떤 의지와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위기를 해쳐나갔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하는 인상적인 주요 내용입니다.​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노력하는 사람은 새 판을 짜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그 판을 읽는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따지는 것은 작은 계산 입니다. 천하 사람들에게 무엇이 있고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큰 계산입니다. ...

큰 계산만 있고 작은 계산을 하지 않으면 위인이고, 작은 계산만 하고 큰계산이 없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큰계산 속에 작은 계산을 성취한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큰 계산을 위해 작은 계산을 내려놓은 사람은 고인(높은사람) 입니다. 사람마다 작은 계산을 내려놓도록 교육해 큰 계산을 성취하도록 돕는 사람이 바로 성인 입니다.

 

서로 다투는 두 상사 사에에 있을때 대처법

 첫째, 진지하게 하지만 주도적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 사람의 분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량한 의도로 화해시키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아랫사람의 신분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위로만 하고 평가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충분히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고, 이어서 이해관계를 고려하도록 건의하고, 누가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지 평론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안에서 말할 때와 밖에서 말할 때 차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서로 다르게 하는 것입니다. 소통할 때 높은 상사는 분노를 발설하게 하고 낮은 상사에게는 활로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직속상관에게는 충성을 표하고, 타 부서의 상관에게는 이해를 표하며, 이치를 따지는 상사에게는 인정과 도의를 이야가하고, 그렇지 않은 상사에게는 이해관계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조직 사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조가 한일 = 인정, 분리, 모범

1. 인정

- 가장 먼저 현실을 인정하는 것 입니다. 자신이 좌절을 겪고 있음을 인정하고 상대가 우위에 있음을 인정했지만, 단지 좌절은 일시적이며 상대의 우세는 변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2. 분리

- 목적의 상황과 가장 나쁜 상황을 구분하고, 특별히 상대가 잘못해서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조직 내 믿음을 깊게 만들고 사기를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수단입니다. "여포는 하루아침에 한 주를 얻었다. 그러나 동평을 근거지로 삼아 항부와 태산의 길을 끊고, 험지를 이용해 우리를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복양에 주둔하고 있으니, 나는 그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알겠다."

3 모범

위기의 순간, 믿음으로 친히 조직을 이끌어 적을 공격하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병사들보다 앞장서는 것입니다.

 

조직의 인심 안정과 동시에 위기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층 진일보한 방법을 추진

 

 

핵심인제를 포함한 핵심인제 조직의 특징

첫째, 충성스러운 태도로 시련을 견뎌내는 것 입니다.

둘째, 강한 책임감으로 사업을 생각하고 조직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셋째,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이 있어 현재 일하는 분야에만 전공을 국한하지 않고 조직발전의 전략적인 필요에 대응해 결정적인 시기에 선뜻 나서는 것입니다.

 

핵심조직은 두종류로 나누어짐 기획형인재(순욱)과 실무형 인재(하후돈)

기획형 인재에게는 왜 이 일을 하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해야 함.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기도함.

실무형 인재에게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설명해 과정과 목표를 명쾌게 말해야 함

 

 

조직에 속한 사람의 유형

첫째 인물

능력과 태도 모두 일류로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우수한 성적을 내는 사람

둘때 인재

능력은 뛰어나지만 태도가 그다지 좋지 않은 사람으로 적합한 곳에 안배해야 성과를 내는 형

셋째 인정

세상물정에 밝은 유형으로, 능력은 뛰어나지만 계산이 빨라 대우해준 만큼만 성과를 내고 절대 더 열심히 일하지 않는 형

넷째 일손형

태도도 좋고 비교적 충성스럽지만 능력에 한계가 있어 일반적인 일만 할 수 있는 사람

 

인물은 성취감이 필요하며,  인재는 귀속감이 필요하고,  인정과 일손은 대우만 잘해주면 됨.

일할 때 자신이 인정하고 흥미를 느끼며 즐거위하면 성취감, ​인정을 받고 즐거위하면 귀속감,

그러기위해

1. 인정해준다. 칭찬

2. 무대를 마련해 준다. 기회?

 

 

 

세 명의 보석과 같은 스승

1 실패, 2 문제, 3 대중

 

구맹주산 狗猛酒酸 - 한비자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신다.

송나라때 고사 좋은 술 좋은 시설을 갖춘 술집에도 술을 사러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유는 술집에서 키우는 개가 무서워서 심부름으로 술 받으러오는 아이들이 물릴까봐 다른 집에서 술을 사오라고 시켰다는... 그래서 술은 안팔리고 술이 시어 버렸다는 이야기

 

제나라 환공의 고사

24시간 아무때나 인재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고 알리고 체계(환공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북을 치시오...)를 만들었음에도 인재가 모이지 않음. 한 남루한 차림의 사람이 나타나 구구단만을 외우고 인재라 자칭. 환공에게 고하기를 인재가 모이지 않는 이유는 관중, 포숙아와 같이 유능한 인재가 이미 환공과 일하고 있는데 어느 누가 자신이 그들보다 낮다며 북을 쳐서 인재로 등용되기를 원하겠는가..라는 논리로...구구단만을 외운 자신을 인재로 등용하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인재라고 생각해서 모일 것이라는 이야기. 실제로 환공은 이사람을 인재로 등용했고 후에 많은 인재들이 모여들었다는 이야기.

인재를 찾지 못했을 경우 상징적인 사건으로 그들을 끌어들일 수 있음.

 

원교근공 - 멀리있는 적은 친하게 지내고 가까운 적은 공격한다.

 

 

13강 승세보다 사람의 마음을 잡는 것이 먼저다

서랑을 정벌하는 싸움에서 삼군의 통수로서 조조는 놀랍게도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고 스스로 후방을 엄호했다. (왜? 부하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제일 위험한 후방에 장군이 있다. 우릴 보호해 준다. 위험하지 않다 는 의미를 줌)

 

 

손자병법: 승리를 아는 다섯 가지 조건

가히 싸울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아는 자가 이기고,  (전문가?)

우세할 때와 열세할 때의 용병을 아는 자는 이기고, (사람을 잘쓰는 사람)

상하가 같은 마음을 가지면 이기고,  (사람들의 마음을 가진 사람)

깊은 사려로써 생각 없는 적을 맞는 자는 이기고, (생각이 깊은 사람)

장수가 유능하고 임금이 간섭하지 않는 자는 이긴다. (상사로 부터 신뢰를 받는 사람)

 

오늘날 용어로 말하면, 형세판단을 정확히 하고, 전략을 적절히 운용하며, 동기관리를 잘하고, 상대를 응대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충분하게 권한을 위임하면 승리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

 

스스로 선택하게끔 격려로서 도와야

얘야 밥 먹자. 엄마가 먼서 손을 씻을께, 비누로 씻을지 손세정제로 씻을지는 네가 선택해라. 밥을 먹을지 죽을 먼저 먹을 것인지 결정하렴, 무엇을 먼저 먹든 상관하지 않는다.

(때로는 따라하며 그의 선택을 칭찬해야 니다.

죽을 먼저 먹기로 했구나 죽이 특히 위에 좋다고 하던데 훌륭한 선택이다. 정말 맛있어 보이네, 니도 너처럼 죽 한 그릇 먹어야겠다.

 

내재동기와 외재동기

    : 내재동기(신념, 흥미, 성취감, 호기심 등), 외재동기(돈, 물질, 지위, 대우 등)

한 노인이 매일 낮잠을 자려는데 창밖에서 아이들이 놀러와 장난치며 시끄러워서 이를 해결하고자. 이 곳을 활기차게 해줘서 고맙다고 천원을 주고 다음 주에는100원을 주고, 다음주에 50원을 주자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는 이야기

이곳에서 놀고 싶다는 내재동기를 돈을 받으러 이곳에 와서 논다는 외재동기로 바꾸었는데 이 외재 동기를 만족시켜줄 돈을 받지 못하자 이곳에서 놀 이유가 없어짐.

동기 유발 유도: 외재동기를 내재동기로 바꾸어야...

 

조직 사기의 본질은 개인 혹은 조직의 내재동기입니다.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는 행동, 언행을 자주하여 일하는 동기를 외재동기화 시켜버리면 결국 사기가 떨어짐

 

조조는 삼봉삼양을 통해 명성과 위세를 만들어 권력의 합법성을 과시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높였음. 한 헌제의 인장을 빌려 자신의 브랜드와 주장을 홍보

 

선서 효과

공개 칭찬

 

현명한 후계자를 골라 판을 넘기는 방안

1.속마음을 꾸밀 줄 아는 자 : 황태자 후보는 조조가 전쟁터로 나갈때 눈물만 흘리시면 됩니다.

2. 후임의 판을 위해 위험을 제거 (원로 정치인, 장군 숙청)

3. 동조와 지지를 얻은후 판을 넘김 (남은 원로 정치인, 장군도 후계자를 따르도록)

 

 

 

시공존

 

 

 

목차

 

글을 시작하며
제1강. 권위자의 한마디가 판세를 바꾼다
제2강. 과도한 의욕이 판의 흐름을 끊는다
제3강. 판을 읽기 힘들 때는 다른 각도로 본다
제4강. 한 걸음 물러서면 형세가 보인다
제5강. 감정이 개입하면 위세가 흔들린다
제6강. 실패했다고 판이 전복되는 것은 아니다
제7강. 다른 사람의 힘으로 적의 기세를 끊는다
제8강. 방심하는 자는 정세를 읽지 못한다
제9강. 기회는 판세를 지켜본 자만 움켜쥘 수 있다
제10강. 경청은 불확실한 판세를 뒤집는 유일한 열쇠다
제11강. 적절한 안배로 승세를 다진다
제12강. 위기를 통제해 권세를 세운다
제13강. 승세보다 사람의 마음을 잡는 것이 먼저다
제14강. 그 어떤 판세도 뒤집을 여지가 있다
제15강. 위세를 만들고, 따르며, 끝내 장악한다
제16강. 후임에게는 판 자체를 넘긴다
부록 - 조조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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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비판적 사고 2.0-생각공장

논리와 비판적 사고 2.0

작가
생각공장
출판
글고운
발매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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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12년 3월 9일) 책을 읽을 것인가 말것인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싶은가?

똑똑하게 보이고 싶은가?

생각의 프레임을 갖고 싶은가?

이런 생각이 있으면 이책을 꼭 보시길......

 

책의 머리말에도 나오지만 이책의 내용 수준은 대학 교양 강의 수준의 설명과 예제를 들고 있다. 그래서 대학생 수준의 인생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전반적인 논리와 사고에 대하여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뽀로로, 삼국지, 유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케릭터를 통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이해를 쉽게 하였다. 또한 일반 생활중에서 찾을 수 있는 사회/정치 관련 내용의 사례도 제시함으로써 일상 생활 중에서도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찾아보고 적용하는데 쉽게 되어있다. 글의 내용이 많아서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책 전반부를 지나고 나서는 쉽게 이해되고 읽혀졌다.

 

책의 내용은 크게 4가지, 즉, 1분석적 사고, 2추론적 사고, 3평가적 사고 그리고 4전략적 사고로 구성된다. 

 

1. 분석적 사고

분석적 사고에서는 논증에 대한 이해와 논증을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논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명확한 논증을 위해서 개념과 표현(정의 및 모호함과 과도한 일반화)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정리한다. 논증에 사용된 개념에 대하여 구체적인 정의가 필요하며 정의 방법은 약정하기, 설득적 정의(논증자의 입장에 동조를 촉구), 계량적 정의 그리고 조작적 정의(관찰에의해 측정할 수 있도록 정의)가 있다. 논증의 분석에서는 결론/전제/가정을 확인하는 방버과 논증의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단순논증의 구조는 단일구조, 결합구조(둘이상의 전제를 하나로 결합해서 하나의 결론을 지지하는 형태), 합류구조(각각 독립적으로 결론을 지지), 연쇠구조, 발산구조(합류구조의 반대 구조)가 있고, 단순논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논증을 복합 논증이라고 한다. 

 

2.추론적 사고

전략적 사고로 추론적 사고에서는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을 다룬다. 연역논증에서는 연영논증의 정의와, 정언논리, 명제논리를 배운다. 정언논리란 명제를 구성하는 주어개념과 술어개념이 갖는 논리적 관계를 파악학 이로부터 논증을 구성하는 체계를 뜻한다. 그 구조는 아래와 같다. 

 

모든/어떤       S는              P           이다/아니다

양화사        주어개념      술어개념          계사 

 

이처럼 명제를 정해진 틀로 정의해놓고 유형을 기호로 표시함으로써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표준형식 -  A: 전칭긍정명제, E: 전칭부정명제, I: 특칭긍정명제, O: 특칭부정명제) 

여기에 주어와 술어가 지칭하는 외연이 전체인지 일부인지에 따라서 주연과 부주연으로 나누어 진다. 이러한 표준형식간에는 일정한 논리적 관계를 가게되는데 이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을 따르는 고전적 해석을 하면 하나의 명제는 모순대당, 반대대당, 소반대대당, 대소대당 관계의 명제가 있다. 이러한 정언논리에서 따른 추론 중 가장 대표적인 추론방법이 정언삼단논법이다.

P1. 모든 동물은 생명체다.

P2. 모든 인간은 동물이다.

C.  모든 인간은 생명체다.

이처럼 정언삼단논법에는 매개념이 있으며 매개념의 위치에 따라서 4가지 격(figure)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2개의 전제와 1개의 결론에 각각 표준형식 4개중 하나의 형식표현이 가능하므로 4 × 4 × 4 로 64개의 식(Mode)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격과 식을 합쳐 모두 256개의 격식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러한 정언삼단논법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영국의 논리학자 존 벤(183-1923)에 의해 고안된 도식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명제 기호화를 통해 명제 내/간 계산을 할 수 있다.

딜레마를 피하는 방법, 1 뿔사이로 피하기(좋아한다/싫어한다 뿐만 아니라 그외의 경우도 있음을 지적). 2 뿔잡기(전제중 거짓이 있음을 논증), 3.반대 딜레마로 되치기(조건명제의 두 후건을 서로 자리바꾸고 내용을 정반대로하여 논증제시)

귀납논증에서는 개연성과 발견의 논리가 귀납논증임을 설명한다. 또한 귀납논증의 방법으로 귀납적 일반화, 통계적삼단논증, 유비논증, 인과논증, 가설논증을 설명한다. 여기서 인과논증 중 원이 발견을 위한 영국철학자 밀의 원인 발견법을 설명한다(일치법, 차이법, 일치차이병용법, 공변법, 잉여법-결과에 이르는 원인을 결과와 하나씩 짝지어 제거하고 나머지 1개의 결론이 최종 전제의 원인으로 추론)

 

3. 평가적 사고

전략적 사고로 평가적 사고에서는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과 논증의 오류를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논즈의 평가부분이 제일 활용성도 높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수용성의 평가, 관련성의 평가, 충분성의 평가를 설명하고 이러한 평가를 통해 논증을 더욱 강화하거나 약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논증 평가의 일곱가지 절차로 1.최종결론확인하기, 2.전제 확인하기, 3.논증구조 확인하기, 4.전제의 수용성 검사하기(전제는 말이되는가?), 5.전제의 관련성 검사하기(전제가 결론과 관계가 있는가?), 6.전제의 충분성 검사하기(전제가 양적/질적으로 강하게 지지하는가?), 7.반박가능성 찾아보기 

오류 논증의 분류표

@수용 불가능성의 오류

* 언어적 오류(애매어의오류, 강조의 오류)

* 선결문제요구의 오류(순환논증의 오류, 복합질문의오류)

* 입증되지 않으 가정의 오류((부적합한 권위의 오류, 결합의 오류, 분해의 오류, 흑백사고의 오류, 원칙예외 혼동의 오류)

@무관성의 오류

*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동정심, 힘,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

* 사람에 관련된 오류(인신공격의 오류, 정황에 호소하는 오류, 피장파장의 오류)

* 논점저환의 오류(논점일탈의 오류,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의도확대의 오류)

* 무관한 증거의 오류(발생적오류, 원천봉쇠의 오류)

@불충분성의 오류

*귀납적 오류(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편향된 통계의 올, 무지에 근거한 오류, 잘못된 유비의 오류)

*인과의 오류(원인오판의 올, 인과혼동의 오류, 공통원인 무시의 오류, 위험한 비탈길의 오류:원인과결과의 거리가 멀어서 생기는 오류, 도박사의 오류:확률이 매번 독립적임을 잊는 오류)

이부분이 책에서는 오류로 정리되어 있지만 정치인들이나 일부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일부러 오류를 만들어서 괴변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4. 전략적 사고 

개인적으로 특히 관심이 갔던 부분은 제일 뒷부분에 있는 전략적 사고 부분이다. 사실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의사결정(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전략적 사고를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앞에서 논의된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어떻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지를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문제해결 절차는 1단계 문제인식, 2단계 해결책 모색, 3단계 해결책 실행 및 그 결과와 과정에 대한 평가이다. 

 

1단계. 문제인식 : 문제인지 -> 상황분석 -> 문제유형판단 -> 원인규명

  문제정리표

                문제있음, 문제 없음, 차이점, 원인

무엇

어디서

언제

영향의 정도

 

2단계. 해결책 모색 : 해결목표확립 -> 해겨책 모색과 선택 -> 결과 예측 -> 해결책 결정

 

3단계. 해결책 실행 밋 그 결과와 과정에 대한 평가 : 해결책 실행 -> 과정의 관찰/분석 -> 결과평가 

 

의사결정의 기본전략 요약 

* 확실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 최고 가치 전략 

*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 완전히 부확실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과정

   최선의 선택지(옵션)이 있는 경우 -> 최선의 옵션 전략

                                  없는 경우, 만족스런 선택지

   위험기피형 최소최대화 전략혹으 위험선호형 최대최대화 전략

  - 위험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과정

    알려진 위험에 대한 정보로만 결정할 것인가   -------------------> 기대값 전략 Case1 Value × 확률 +  ...

    알려진 위험과 더불어 주관적 심리적 가치를 고려한 결정할 것인가 -> 기대효용 전략 : 각 발생가능 Case 확률과 기대효용을 곱항 가장 큰 Case 선택

 

게임이론의 예로 3인의 결투와 죄수의 딜레마가 소개 되었다.

3인의 결투 나쁜놈(정확도 100%), 좋은놈(60%), 이상한놈(30%) 결투시, 당신이 이상한 놈이라면 당신은 제일먼저 총으로 누구를 쏠것인가 의사결정?

 

죄수의 딜레마...2명의 공범이 잡혔다. 먼저 자백하면 1년, 둘다 자백하면 3년, 자백하지 않으면 10년. 당신이 죄수라면?, 또는 경찰이라면? 어떻게해서 자백하기 쉽게 만들거나 어렵게 만들것인가?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니까 각자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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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99%는 예측이다-김경훈

 

 

 

비즈니스의 99%는 예측이다

작가
김경훈
출판
리더스북
발매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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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왜 예측이 중요하고 또 중요해지고 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그 옛날 델포이 신전에서의 예측이 어떻게 이루어젔는지 이집트에서의 예언가는 어떠한 방법으로 예언을 하며 권위와 명성을 얻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를 보면서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프레임 만들기에 적용해 보았다. 과연 어떠한 구조와 관계와 기능이 예측을 가능하게 할까? 또한 비즈니스세계에 그 프레임을 투영해 보면 과연 어떠한 시사점과 아이디어가 나올까?

이처럼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아래는 주요 키워드

 

텔포이 신전

이집트 예언가

모두 데이터를 통한 분석을 통해 예언함

 

논리적 처리와 과학적 방법이 필요함

IBM 연 6조 GTO에 투자, 지멘스 도 PoF 운영

 

데이터 분석은 단순히 경영에 도움이 되는 수준이아니라 운명을 좌우함

마이에미 월마트와 허리케인

홈데포의 재난대책본부 운영

 

예측 경영의 부각이유

1. 돈이된다.

2. 데이터가 엄청 늘어났다.

3. 데이터 분석을 통해 First Mover가 될 수 있고 이를 통한 효과는 엄청나다 (애플사례)

 

예측지와 예측지능이 있음

 

시간과 장소의 크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눔 (내가생각하는 기본적인 프레임 중 두개로 사건이나 뉴스, 이벤트가 있을때 그 영향도를 파악하기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음. Key Person을 추가해야하나 싶음)

유행 > 트렌트 > 패러디임

 

트리거 포인트, 티핑포인트를 계산하고 찾는다.

 

 

 

 
 
 
 
패러다임
  • 생산수단 재사유화
  • 욕구 고도화
  • 문제중심화
  • 초가속화
 
 
 
 
드림 소사이어티
  • 자아실현 관점에서 모든일에 의미부여
  • 지적, 미적, 정신적 성숙
  • 감성적
 
 
소비자는 무엇을 첫번째 문제로느끼게 될것 인가?
 
하겐다즈 심플리 파이브
영국디자이너 안야 힌드마치 I m not a plastic bag. 저탄소방식 생산?
굿 가이드 앱    제품 정보 제공
 
장르해체
빗탐지 섬유, 미국 서부주지사 대학, 피닉스대학
 
클라우드 소싱
threadless.com simens  P&G  금광회사 골드코프
 
 
 
애플 컴퓨터 1976
MS도스 1981
윈도우 1992
구글 1998
페이스북 2004
트위터 2006
아이폰 2007
스마트 플레닛 2008
아이패드 2010
 
박스아웃, 외부 효과가 거세지는 현상
아이폰 등장에 따른 악세사리 산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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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힘 - 얀 칩체이스

 

 

적극적 관찰 방법, 컨설팅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론과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사람의 가장 원초적인 니즈를 찾아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람이 원하는 것을 찾아 낸다는 것은 어찌 보면 그저 당연하고 쉬운 일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막상 찾으려하면 안보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작가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오랫동안 새로운 상품/서비스 발굴을 위해 맏아왔던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키보다 더 높은 책꽃이의 상단에 물건을 꺼내기 위해 발받침을 찾는 사람에게 사다리, 의자, 나무상자 등은 그저 도구일뿐이다.

혼동하지 말자!!!

이 사람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책꽂이 상단에 있는 물건이다.

 

14.9

 

WATCHING


Wender

Assigment

Trivial 1:29:300 하인리히 법칙

Count mistake  : 3M

High sense  : coffee

Inconvenience

New experience

Grow curiosity


누가 무엇을 어디에서 누구와 무슨 의도로 그때 하고 있는지 찾아 내기......


의도가 중요(설득의 정설에서는 "이해안가"로 정의: 이득, 해결, 안전/안정, 가족,    추가로 욕구5단계 등)

안하다가 하게 만드는 의도는 무엇인가?

하게 만드는 의도는 무엇인가?

의도를 찾는법 : 샤워를 하면서 책읽는 사람은 없다? 왜?


시간, 장소, 대상을 바꾸어가며 행동의 원인, 의도 라고 생각되는 다양한 이유를 생각해보고

상황 심리 이해, 문화 사회 이해를 통해 주요 의도를 찾아 낼 수 있다.


카페이서의 관찰

일반적으로 보이는 것만 관찰한다. 그러나 화장실에 앉아 있지 않은지, 화장실에 가고 싶어할 이유는 무엇일지 등을 생각해봐야한다. 경영자는 화장실가기를 귀찮아하는 소비자를 위해 무료 기자귀를 제공해주어야할 지도 모른다.


개인의 행동은 자연법칙이나 국가 규범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문화적 관습이나 사회적 맥락, 인간관계, 개인의 성격과 지각 등에 따라 좌우 되기도하기 때문이다.


화장실 출입 의도 파악도 같은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프레임 워크

첫째, 모든 자료들이 제시하는 커다란 진실은 무엇인가 찾기

둘째,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인간의 행동을 분석 한다.

셋째, 각자의 개성을 고려하되 지나치게 일반화 시키지 않는다.

넷째, 인과관계들에 살을 붙여 어떤 가성적 상황에도 타당한 가정을 수립, 검토한다.


쉽고 세계적 관점에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반영 할 수 있으면 좋은 프레임임


기본 프레임웤 고객여정지도 Customer Journey Map


태국 십대 소녀들이 가짜 치아 교정기를 하는 이유


빌과 볼런이 제시한 수용의 5단계

인식, 관심, 평가, 체험, 사용

Awareness, Interest, Evaluation, Trial, Use

 

AIDA, AIS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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