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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비판적 사고 2.0-생각공장

논리와 비판적 사고 2.0

작가
생각공장
출판
글고운
발매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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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12년 3월 9일) 책을 읽을 것인가 말것인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싶은가?

똑똑하게 보이고 싶은가?

생각의 프레임을 갖고 싶은가?

이런 생각이 있으면 이책을 꼭 보시길......

 

책의 머리말에도 나오지만 이책의 내용 수준은 대학 교양 강의 수준의 설명과 예제를 들고 있다. 그래서 대학생 수준의 인생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전반적인 논리와 사고에 대하여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뽀로로, 삼국지, 유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케릭터를 통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이해를 쉽게 하였다. 또한 일반 생활중에서 찾을 수 있는 사회/정치 관련 내용의 사례도 제시함으로써 일상 생활 중에서도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찾아보고 적용하는데 쉽게 되어있다. 글의 내용이 많아서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책 전반부를 지나고 나서는 쉽게 이해되고 읽혀졌다.

 

책의 내용은 크게 4가지, 즉, 1분석적 사고, 2추론적 사고, 3평가적 사고 그리고 4전략적 사고로 구성된다. 

 

1. 분석적 사고

분석적 사고에서는 논증에 대한 이해와 논증을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논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명확한 논증을 위해서 개념과 표현(정의 및 모호함과 과도한 일반화)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정리한다. 논증에 사용된 개념에 대하여 구체적인 정의가 필요하며 정의 방법은 약정하기, 설득적 정의(논증자의 입장에 동조를 촉구), 계량적 정의 그리고 조작적 정의(관찰에의해 측정할 수 있도록 정의)가 있다. 논증의 분석에서는 결론/전제/가정을 확인하는 방버과 논증의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단순논증의 구조는 단일구조, 결합구조(둘이상의 전제를 하나로 결합해서 하나의 결론을 지지하는 형태), 합류구조(각각 독립적으로 결론을 지지), 연쇠구조, 발산구조(합류구조의 반대 구조)가 있고, 단순논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논증을 복합 논증이라고 한다. 

 

2.추론적 사고

전략적 사고로 추론적 사고에서는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을 다룬다. 연역논증에서는 연영논증의 정의와, 정언논리, 명제논리를 배운다. 정언논리란 명제를 구성하는 주어개념과 술어개념이 갖는 논리적 관계를 파악학 이로부터 논증을 구성하는 체계를 뜻한다. 그 구조는 아래와 같다. 

 

모든/어떤       S는              P           이다/아니다

양화사        주어개념      술어개념          계사 

 

이처럼 명제를 정해진 틀로 정의해놓고 유형을 기호로 표시함으로써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표준형식 -  A: 전칭긍정명제, E: 전칭부정명제, I: 특칭긍정명제, O: 특칭부정명제) 

여기에 주어와 술어가 지칭하는 외연이 전체인지 일부인지에 따라서 주연과 부주연으로 나누어 진다. 이러한 표준형식간에는 일정한 논리적 관계를 가게되는데 이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을 따르는 고전적 해석을 하면 하나의 명제는 모순대당, 반대대당, 소반대대당, 대소대당 관계의 명제가 있다. 이러한 정언논리에서 따른 추론 중 가장 대표적인 추론방법이 정언삼단논법이다.

P1. 모든 동물은 생명체다.

P2. 모든 인간은 동물이다.

C.  모든 인간은 생명체다.

이처럼 정언삼단논법에는 매개념이 있으며 매개념의 위치에 따라서 4가지 격(figure)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2개의 전제와 1개의 결론에 각각 표준형식 4개중 하나의 형식표현이 가능하므로 4 × 4 × 4 로 64개의 식(Mode)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격과 식을 합쳐 모두 256개의 격식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러한 정언삼단논법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영국의 논리학자 존 벤(183-1923)에 의해 고안된 도식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명제 기호화를 통해 명제 내/간 계산을 할 수 있다.

딜레마를 피하는 방법, 1 뿔사이로 피하기(좋아한다/싫어한다 뿐만 아니라 그외의 경우도 있음을 지적). 2 뿔잡기(전제중 거짓이 있음을 논증), 3.반대 딜레마로 되치기(조건명제의 두 후건을 서로 자리바꾸고 내용을 정반대로하여 논증제시)

귀납논증에서는 개연성과 발견의 논리가 귀납논증임을 설명한다. 또한 귀납논증의 방법으로 귀납적 일반화, 통계적삼단논증, 유비논증, 인과논증, 가설논증을 설명한다. 여기서 인과논증 중 원이 발견을 위한 영국철학자 밀의 원인 발견법을 설명한다(일치법, 차이법, 일치차이병용법, 공변법, 잉여법-결과에 이르는 원인을 결과와 하나씩 짝지어 제거하고 나머지 1개의 결론이 최종 전제의 원인으로 추론)

 

3. 평가적 사고

전략적 사고로 평가적 사고에서는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과 논증의 오류를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논즈의 평가부분이 제일 활용성도 높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수용성의 평가, 관련성의 평가, 충분성의 평가를 설명하고 이러한 평가를 통해 논증을 더욱 강화하거나 약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논증 평가의 일곱가지 절차로 1.최종결론확인하기, 2.전제 확인하기, 3.논증구조 확인하기, 4.전제의 수용성 검사하기(전제는 말이되는가?), 5.전제의 관련성 검사하기(전제가 결론과 관계가 있는가?), 6.전제의 충분성 검사하기(전제가 양적/질적으로 강하게 지지하는가?), 7.반박가능성 찾아보기 

오류 논증의 분류표

@수용 불가능성의 오류

* 언어적 오류(애매어의오류, 강조의 오류)

* 선결문제요구의 오류(순환논증의 오류, 복합질문의오류)

* 입증되지 않으 가정의 오류((부적합한 권위의 오류, 결합의 오류, 분해의 오류, 흑백사고의 오류, 원칙예외 혼동의 오류)

@무관성의 오류

*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동정심, 힘,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

* 사람에 관련된 오류(인신공격의 오류, 정황에 호소하는 오류, 피장파장의 오류)

* 논점저환의 오류(논점일탈의 오류,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의도확대의 오류)

* 무관한 증거의 오류(발생적오류, 원천봉쇠의 오류)

@불충분성의 오류

*귀납적 오류(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편향된 통계의 올, 무지에 근거한 오류, 잘못된 유비의 오류)

*인과의 오류(원인오판의 올, 인과혼동의 오류, 공통원인 무시의 오류, 위험한 비탈길의 오류:원인과결과의 거리가 멀어서 생기는 오류, 도박사의 오류:확률이 매번 독립적임을 잊는 오류)

이부분이 책에서는 오류로 정리되어 있지만 정치인들이나 일부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일부러 오류를 만들어서 괴변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4. 전략적 사고 

개인적으로 특히 관심이 갔던 부분은 제일 뒷부분에 있는 전략적 사고 부분이다. 사실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의사결정(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전략적 사고를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앞에서 논의된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어떻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지를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문제해결 절차는 1단계 문제인식, 2단계 해결책 모색, 3단계 해결책 실행 및 그 결과와 과정에 대한 평가이다. 

 

1단계. 문제인식 : 문제인지 -> 상황분석 -> 문제유형판단 -> 원인규명

  문제정리표

                문제있음, 문제 없음, 차이점, 원인

무엇

어디서

언제

영향의 정도

 

2단계. 해결책 모색 : 해결목표확립 -> 해겨책 모색과 선택 -> 결과 예측 -> 해결책 결정

 

3단계. 해결책 실행 밋 그 결과와 과정에 대한 평가 : 해결책 실행 -> 과정의 관찰/분석 -> 결과평가 

 

의사결정의 기본전략 요약 

* 확실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 최고 가치 전략 

*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 완전히 부확실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과정

   최선의 선택지(옵션)이 있는 경우 -> 최선의 옵션 전략

                                  없는 경우, 만족스런 선택지

   위험기피형 최소최대화 전략혹으 위험선호형 최대최대화 전략

  - 위험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과정

    알려진 위험에 대한 정보로만 결정할 것인가   -------------------> 기대값 전략 Case1 Value × 확률 +  ...

    알려진 위험과 더불어 주관적 심리적 가치를 고려한 결정할 것인가 -> 기대효용 전략 : 각 발생가능 Case 확률과 기대효용을 곱항 가장 큰 Case 선택

 

게임이론의 예로 3인의 결투와 죄수의 딜레마가 소개 되었다.

3인의 결투 나쁜놈(정확도 100%), 좋은놈(60%), 이상한놈(30%) 결투시, 당신이 이상한 놈이라면 당신은 제일먼저 총으로 누구를 쏠것인가 의사결정?

 

죄수의 딜레마...2명의 공범이 잡혔다. 먼저 자백하면 1년, 둘다 자백하면 3년, 자백하지 않으면 10년. 당신이 죄수라면?, 또는 경찰이라면? 어떻게해서 자백하기 쉽게 만들거나 어렵게 만들것인가?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니까 각자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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