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겨먹은 대로 산다-레베카 니아지 샤하비
이시대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일반적인 생각을 뒤집는 발상의 전환...작가의 아이디어와 통찰이 인상적이다.
왜 우리는 안될 가능성이 높은일에 그토록 열심히 노력하는가? 왜 자기 개발을 하는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냥 가만히 있는게 더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게 아닐까? 라는 질문과 이에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은 왜 그리도 열심히 자기 개발하고, 다이어트를 하며 좋은 조건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까? 이것이 진정으로 개개인의 행복과 즐거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모든 것은 이성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데 이 마음은 나와 다른 사람의 것이 모두 다르며 심지어 어제의 내 마음과 오늘의 내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에 더 관심을 가져야하고 먼 미래의 행복이나 즐거움을 위해서 현재를 혹사시키는 것 보다는
현재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랑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
결벽증이 있는 집주인과의 생활, 자폐증 어린이를 돌보면서 생긴 아홉살 아이의 협박 등 중간중간에 나오는 일화와 경험 담이 강한 인상을 준다.
-서문중에서-
우리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매일 같이 새로운 시도를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도 거의 강박적으로 그것이 남들 눈에 어떻게 비칠까, 늘 생각하고 행동한다. 어린아이들 역시 일찍부터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진짜 행복이란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게으름과 한가로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며 사는 것이다.
-서문중에서-
모든 판단의 기준은 사실 자기 내면에 숨겨진 욕구라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
왜 하지 않았는지 더이상 변명하지 맙시다. 오직 실패자들만이 실패한 이유에 대한 변명을 늘어 놓지요
상대가 시선을 떨구며 "당신 말이 전적으로 옳아요"
"당신이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니 기쁘군요"
종교집단의 지도자들이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권려을 휘두를 수 있는지 ...
개선이야 말로 사람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목표
합리적인 변명과 상대가 연민을 느낄 수있게..(나를 순진하고 어수룩하게 보도록)
사회적 전문가의 의견 또는 점성술이야 말로 충분한(?) 변명이 될 것임. 또는 심리학적인 설명.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 것의 총합이다.
자유에 대한 테스트
1. 왜 나는 그 일을 하는가?
하인리히 뵐의 노동 윤리의 몰락에 관한 일화(1963) 소설 내 낙시하는 어부와 여행객
2. 그것이 옳다고 누가 말해주는가?
경력을 쌓는 이유는 ....
당신이 목표로 하는 것은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그런 목표가 옳다고 하기 때문인가?
3. 목표에 도달하고 나면 무엇을 할까?
닐 암스트롱,
이 질문은, 자신이 쌓은 경력의 정점을 찍은 뒤에 가능하면 어떻게 품위 있게 보통의 삶으로 되돌아갈지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서 고려해봐야 할 운동선수들이나 연예인들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꼭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서서히 내려놓아야 할때가 오는 것 같은데 이럴때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가도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무엇이 되는 것이 목표가 되기보단 무엇을 할때 즐겁다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즐겁다와 잘한다는 다른 것이다. 남들로 부터 잘한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즐거울 수도 있겠지만 이는 타인에 의한 구분이므로 당신의 인생에는, 아니 당신이 무엇인가 하면서 즐거워 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결과로 부터 돌아온 칭찬이 즐거운 것이기 때문이다.)
높은 요구는 가난을 부른다.
이탈리아 영화 <로마, 11시 정각> 1952년, 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로, 주요 내용은 세명의 여자가 속기사 면접에 참석하고자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대기하다가 면접이 종료되었음에도 몰려든 많은 인파로인해 건물 바닥이 붕괴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내용이다. (즉,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위해 안될줄 뻔히 알면서-확률이 엄청 낮을줄 알면서-그러한 경쟁에 몸을 맏기고 그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개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는 말. 언제 될지, 될지 안될지 모르는 긴행렬에서 우리는 그저 참고 기다리며 노력해야하는 것일까? 언제까지? 사고가 나기 전까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가?)
(열심히 살아 보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본질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즐거워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못찾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점차 - 자의건 타의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게 줄어들고 두려워 지기 때문에 자신이 진정으로 즐거워하는 일을 찾기는 점점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노력과 보상의 기간차이가 크면
업적이 구체적이지 못할 수록 지위는 더 높고, 그 반대의 경우는 더 낮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단계1: 특혜가 없는 일을 받아들이기
단계2: 아프리카로 가기
단계3: 사회적인 저항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회적인 유토피아에 대해서 이야기
단계4: 자신의 분노를 예술로 만들기 :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즐겨라<Work hard, Play hard>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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