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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마케팅-나카무라 고시/이현욱

 


일본의 쿡패드사의 다베미루 라는 사업 서비스에 대한 성공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런 책이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역시 일본은 데이터 활용 및 사업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빠른 것 같다.

표지에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성공 스토리라고 쓰여는 있는데...

내용적으로 보면 약간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을 마케팅에 사용한 것 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데이터를 가지고 사업화를 고민하는 관점에서는 배울 수 있는 시사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지은이이자 주인공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회사에서 어떤 일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 들을 실제 사례로 알 수 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물론 뒤에가서 보니 결국엔 운이 좋았다고 말하긴하지만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은 자에게 운이란 그저 소리없이 지나가는 바람일 것이다.

준비하고 노력한 사람에게만 보이고 잡히는 것이 운이고 성공이 아닐까?!)

쿡패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요리와 관련된 조리법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표지에 보니 회원수 5576만명, 레시피 230만개 보유, 한 달 조회수 5천 만 건이라고 적혀있다.

다베미루는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 들을 분석하여 새로운 B2B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상적인 포인트가 여러군데 있는데

이중 하나가 데이터사업의 가능성을 알아본 상사 나키리 히로시도의 시각이다.

그는 CFO로서 재무적 관점에서 데이터 사업을 바라 보았다고 한다.

첫째, 재료가 되는 데이터를 매입할 비용이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점점 축적할 수 있다.

즉, 재료비가 안들어간다.

둘째, 구조만 개편하면 인건비도 거의 안 들어간다.

(다른 말로 생산원가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봉이 김선달의 대동강물처럼...^^)


나무를 다루는 재목상 처럼 쓰다 남은 목재를 이용해서 나무 장난감을 만들어 팔듯이,

쿡패드에서 나오는 데이터(쓰레기)를 활용해서 장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손해 볼일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사회, 문화적 특징이 작용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게 작용했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여러가지 규제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서 데이터 사업이 쉽지 않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데이터에 대한 판매/사업이 어느정도 이루어 지고 있다.

다른 책의 사례에서 보면 철도회사라는가, 통신회사에서도

기존 사업의 부산물인 데이터를 가공해서 수익을 만들고 있다.

물론, 다베미루의 경우는 단순한 데이터 제공이 아니라

분석/가공하여 그 데이터를 사용할 중소기업들의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다른 데이터 사업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데이터를 이용해서 사업을 하는 방법에는 크게 6종류가 있다,

다른 포스팅 내용 참고)

다베미루 시스템은 루비와 레드시프트를 이용하여 개발했다

(Amazon Redshift : 아마존Web Service의 DW 솔루션)

작가도 이야기하지만 레드시프트의 출시로 인해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간을 많이 단축했을 것 같다.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의 관점에서 특이사항은 바로

독자적인 지표로 데이터를 구축했다는점이다.

이부분은 개인정보비식별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사실 개인정보까지도 필요없지만 혹시모를 리스크를 방지하고,

또한 다베미루에서 만든 지표를 기준으로 향후 트렌드와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서

고객을 Lock-In하는 효과도 있었을 것 같다

(고객은 지표를 이용해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다베마루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지표를 제공함으로서 약간, 전문적인 느낌도 줄수 있고(실제로도).....)

 



아래는 주요내용과 읽으면서 생각난 내용을 적은 것이다.

52주 머천다이징: 단순 과거데이터와 비교,

모델링예측 비교,

추세,이벤트발생 원인 발견+넛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게하기 위한 원칙


1. 신뢰가 느껴지는 데이터 일 것

: 예 유사 키워드 통합 통계(즉, 정제)


2. 쉽게 표현된 데이터 일 것: 바로 실무에 적용할수 있도록. 

: 베인 이미지 복사기능 워터마크  :교육이 필요 없이


3.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이터 일 것

: 웹 접속, 반응시간, 배치분석 10초 내외, 간단은 1초 이내

분석 주기가 길면 원인분석이 어려워짐

길어지면 추세 또는패턴 파악 용이해짐

수요 예측, 상품개발

매칭도  인덱스

추천이란 데이터를 통한 넛지.  기저귀와 맥주

인기순위, 인기예정순위

변화의시작은 유행의 시작이다

 

프롤로그

part 01 일본 최대 레시피 검색 사이트
-창고에 묻혀 있던 데이터


01 검색 포털 사이트 ‘쿡패드’와 만남
일본 최대의 레시피 사이트 ‘쿡패드’
쿡패드에 입사
02 쿡패드의 데이터는 미지의 보물섬
방치되어 있던 다베미루의 가능성
명확한 문맥으로 축적된 데이터
03 미래의 수요를 파악하는 데이터
04 자연스럽게 축적된 빅데이터의 힘
축적된 빅데이터에 주목
05 매일 하는 레시피 검색이 빅데이터 마케팅의 열쇠

part 02 쿡패드의 도전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혁신


01 축적 데이터의 가치와 사업 발전성
다베미루의 리뉴얼이 갖는 의미
다베미루 사업화의 걸림돌
02 우연히 찾아온 리뉴얼 기회
부서 이동이 기회
관리 부문에서 업무 경험이 도움
03 다베미루는 빅데이터 자체가 아닌 부산물을 판매
숫자로 보는 단순한 사업 구조
04 사업 추진 결재에 장시간 소요
다베미루 데이터의 특별함을 강조
05 강력한 파트너의 등장
06 애자일 모델로 개발
드디어 데모 사이트 시작!
Column 다베미루 약진의 증거 1 - 엔지니어 아오키 미네로

part 03 다베미루의 빅데이터
-예측 가능한 미래


01 독특한 레시피 검색 데이터
다베미루의 독창적인 프로필
레시피 검색에서 나타나는 진짜 목적
02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세 가지 요소
신뢰가 느껴지는 데이터
내용을 알기 쉬운 데이터
언제나 손쉽게 이용하는 데이터
03 변화하는 수요를 파악하려는 노력
미지의 키워드까지 분석이 목표
04 독자적 지표로 알기 쉬운 데이터 구축
수요의 공유를 나타내는 ‘SI값’
계절지수와 매칭도
05 스키야키는 눈 오는 겨울에만 먹을까
06 데이터로 ‘현재’를 전하고 ‘근미래’를 예측
‘다베미루Lite’로 알 수 있는 매장 진열의 아이디어
과거를 알고 미래 가설을 수립
07 축적된 빅데이터로 음식 인프라 구축
폭넓게 이용되는 데이터 서비스가 목표
쿡패드에 축적된 수요가 공통 언어
Column 다베미루 약진의 증거 2 - 전 쿡패드 CFO 나키리 히로시

part 04 다베미루의 마케팅
-빅데이터를 마케팅에 적용


01 마케팅 프레임워크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기본’ 다지기
시장 진입 판단과 전략의 기본이 되는 3C 분석
효율적인 시장 개척을 위한 STP
4P 프레임워크에 따른 마케팅 믹스
02 수요는 창출하는 것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만들기
전문지에 기사와 데이터를 제공
전문지라는 기회
업계 이벤트에 참가해 부스 운영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
03 데이터의 투명성을 높여 가는 꾸준한 영업
관심은 있다지만 돌아오는 것은 거절의 답변
04 가장 기본은 데이터의 가치 향상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상성 분석과 키워드 탐색
이용자 불편 사항은 신속히 대처
05 빅데이터 서비스 리뉴얼의 성공 조건

part 05 빅데이터 서비스의 도입 사례
-식탁에 가져온 큰 변화


01 유통·판매·식탁이 변하다
메뉴 제안의 최전선, 식품 도매업
‘왠지’가 아닌 데이터에 기초한 제안이 장점
02 POS 데이터와 함께 활용하여 더 커진 가능성
어린이 성장 축일에는 언제부터 무엇을 팔까
TV 광고와 메뉴 이름의 검색 연동
03 빅데이터로 수요 파악하고 신제품 개발
이용자의 구입 동기를 근거로 활용
시간에 따른 변화도 알기 쉽고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남
04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05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다베미루의 가능성
06 데이터 이용자에게 환원되는 더 큰 혜택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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