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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의 심리학 해설-칼 G.융|캘빈S홀

 

칼G,융(Carl Gustav Jung)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출생.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

프로이트가 말한 억업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

1914년 정신분석학회를 탈퇴.

인간 내면에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

1961년 사망.

 

 

1부 나의 이야기는 융이 직접쓴 자서전인 것 같은데.... 이해하기 어려웠다.

개인의 인생사를 살펴보면 

영웅전처럼 스팩타클하고 소설처럼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

뒷부분의 분석법-확대법, 상징, 꿈의 해석 등은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그는 사람의 성격을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나누고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인간을 위협하는 것은 더 이상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 집단의 마음에서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고정된 틀로 환자를 보지 말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해야하며 그러기 위해 의사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머리말중)

 

2부에서는 융 심리학의 해설로 정신분석학에서 융이 갖는 의의와 위치를 소개한다.

 

 

주요 업적인 집단무의식과 성격유형 부분에 관심이 가서 정리해본다.

 

 

 

  집단 무의식 : 진화와 유전으로 의식이 전이되는 것

정신을 진화 과정 가운데 둔 것 (원시적 이미지, 동물적 조상이 가지고, 경험했던 의식 : 뱀에 갖는 공포, 어둠에 갖는 공포 등)

신체의 진화처럼 정신도 진화했다.

 

집단무의식속에(타고난 이미지 속에) 어머니라는 잠재적 이미지는 출생후 현실의 어머니를 보면서 명확해짐

 

 

집단무의식 = 태고 유형 = 원형

 

태고의 유형 : 페르소나, 아나마, 아나무스, 그림자

- 페르소나 : 사회적으로 생활하면서 생기는 여러 가면(겉면).

이게 너무 강하면 무의식속에 있는 자아는(그림자)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고함. 그림자와 상극 ^^

 

- 아나마, 아나무스 : 남성 정신의 여성적 측면(아나마), 여성 정신의 남성적 측면(아나무스)

 

- 그림자 : 동성인 사람과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태고 유형 (그림자) : 인간 최선의 것과 최악의 것(동물적인 성향), 강한 페르소나를 키워서 그림자를 잠재울 수 있음. 잠시/오랫동안 숨어 있을 뿐 없앨 수 없음.

 

 

 

융의 성격 8 유형

 

크게 태도와 기능으로 나눔

- 태도 :

내향적(본인, 정신 세계중심 : 취미 독서?)

외향적(외부 세계중심 : 취미 파티?)

 

- 기능 :

사고(고민을 많이함),

감정(공감?, 기복이 심함),

감각(많이 생각 안함, 채험을 좋아함),

직관(생각이 왔다갔다함)  

 

태도와 기능을 곱하기 하여 8개 유형이 나옴

(한 사람의 태도와 주요기능은 무엇인가? 파악)

 

1) 외향적 사고형(DH) :

객관적 사고를 중시-, 다윈, 아인슈타인(자기 안의 감성적 측면을 억압하기 쉽기 때문에 타인에게는 인간적 온화함이 없이 냉혹하고 거만해보임. 객관적 세계에 대해 가급적 많이 배우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과학자이다. 억압이 강하면 기이한 성격이 됨(지킬 박사). 실천적/실제적

 

2) 내향적 사고형(ME) :

자기 자신이 존재하는 현실을 이해하려는 철학자나 실존심리학자. 극단적일때 정신분열증. 쌀쌀 맞아보임. 중요가치가 인간에게 있지 않음, 고집이 세고, 분별없고 거만함.

 

3) 외향적 감정형(KS) :

주로 여성이 많음. 이성보다 감정을 우위에 둠. 변덕을 부리는데 이는 상황에 따라 감정이 바꾸기 때문임. 기분파, 허무함

 

4) 내향적 감정형(HY) :

주로 여성, 남에게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음. 말수가 적고, 쉽게 접근을 허락하지 않으며 무관심함, 우울/의기소침함 자주 발생, 강한 자부심, 감정이 터지면 폭발력이 큼. 주위사람들 깜짝 놀람.

 

5) 외향적 감각형(MO) :

주로 남성, 외부 사실에 관심, 현실주의적이며 빈틈이 없고 실제적. 미래에 깊이 생각하지 않으며 세상을 있는대로 받아들임, 여색, 행동에 거리낌 없음. 위험행동. 호색가, 탐미주의자, 중독/도착/강박에 쉽게 노출

 

6) 내향적 감각형(YK) :

자기 자신의 정신적 감각에 충실. 예솔을 통한 방식이외에 자기 표현에 어려움, 조용하고 수동적으로 행동, 사고와 감정 결함

 

7) 외향적 직관형(SH) :

주로 여성, 경솔함과 불안정이 특징. 분주하게 돌아다님. 정해진일에 쉽게 싫증.열정을 다해 뛰어들지만 믿음직한 친구를 만들지 못함. 다양한 취미/금방 싫증

 

8) 내향적 직관형(HH) :

예술가(몽상가, 예언가, 기인, 망상가), 본인을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천재로 생각. 의사소통 어려움. 직관은 좋으나 발전시키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이러한 태도와 기능들은 어느 정도 의식적으로 발달해 있거나, 무의식으로 잠재되 있다.

(다른 말로 무의식이 표출되면 전혀 다른 유형으로 나올 수 있다)

8가지 틀로 인간을 나누고자 한 것이 아니라 특징적 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물론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격 유형을 고려해서 인생을 살면

아닌 것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직업, 결혼, 취미 등..... 물론 가끔 무의식이 튀어 나올 때도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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